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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것까지만사고

ELER 비접촉 체온계 Ali express 저렴하게 구입

끝나지 않는 코로나 때문에 몸이 조금만 이상해서 괜히 의심하게 된다;

열이 나는 건지 안 나는 건지 손으로는 영 확신이 안 가서

비접촉 체온계를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진짜 어마어마했다. 보통 7~8만 원 정도..?

그러다가 우연찮게 ali express에서 구입하면 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는 정보를 얻었다!

만원 대면 해외 배송비가 아무리 붙어도 7~8만 원보다는 훨씬 쌀 것 같길래 알아보니

심지어 무료배송이다.

고민할 필요도 없겠다 싶어 바로 결제했다.

 

 

회원가입하고 이것저것 받고 하니까 정말 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했다.

만천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비접촉 체온계를 구입할 수 있다니... 와...

같은 제품을 국내에선 7만 원 넘게 받고 팔고 있었다.

7배라니... 너무하다 진짜.

 

중국에서 배송 오는 거라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배송받고도 2주가 지난 지금도 멀쩡한 걸 보면 아무 문제없는 것 같다.

 

 

발송 자체는 바로 다음날? 다다음날? 되게 금방 됐는데

세관에서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받기까지 대략 2주? 좀 안 걸린 것 같은데

그중 대부분을 세관에 있었다.

그래도 주문할 때 뜬 배송 예정일에 딱 맞춰왔다.

 

 

 

구성품은 심플하다.

 

 

건전지는 AAA 2개가 들어간다.

물론 배송 올 때 건전지는 들어있지 않다.

 

 

건전지를 넣고 저 온도계 모양이 있는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켜진다.

끄는 버튼은 따로 없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꺼진다.

 

모드는 4가지로 그 위에 회색 버튼을 누르면 변경 가능하다.

일반/ 아기/ 귀/ 사물

사물 모드는 반신욕 할 때 꽤 요긴하게 쓰는 중 ㅎㅎ

 

 

적당한 거리에서 온도계 버튼을 누르면 측정이 된다.

이전에 측정한 결과는 아래에 나와서 비교 가능하다.

거리에 따라 온도가 조금씩 달라지긴 하는데, 이거야 뭐 비접촉 체온계가 다 그러니까..ㅎ

 

 

이어캡을 빼면 귀로도 측정 가능하다.

그런데 저 이어캡이 어찌나 단단해서 안 빠지던지...

불량인 줄 알았는데, 약간 돌리듯이 빼니까 빠졌다.

엄청 빡빡하게 끼워져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체온 측정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고

배송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까 용서된다.

 

드디어 코로나 시대의 필수품 체온계도 겟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