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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걸어보자/대만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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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수당 :: 버블밀크티뿐만 아니라 우육면도 맛있는 맛집 중정기념당에 왔다면 빼먹지말고 가야하는 그 곳 #춘수당 사진 속 오른쪽 건물 지하(?)에 위치해있다. 버블티 맛집이라길래 갔다가 마침 식사류도 팔길래 점심식사도 해결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기대이상. 일단 가게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넘 맘에 들었다. 가게 안에 사람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거의 다 버블티를 사러 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식사할 자리는 금새 났다. 밀크티는 좋아하지만 버블은 안 좋아하는 나는 블랙티. 동생은 춘수당 시그니처 메뉴인 버블밀크티. 잘 모를 땐 메뉴판 제일 위에있는 메뉴를 시키는 편이다 ㅎㅅㅎ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도 양이 꽤 많았다. 옆테이블에서 큰 사이즈 시킨 걸 봤는데 진짜 양이 어마무시했다. 맛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고, (그래서 이후에 몇..
항주소롱탕포 :: 중정기념당 근처 딤섬 맛집 중정기념당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이 근처에 딤섬 맛집을 본 것 같아서 다시 찾아봤다. 알고봤더니 짠내투어에도 나온 적이 있다는 항주소롱탕포 점심시간이 지났을 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역시 맛집이란... 그래도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 자리가 있어서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다 먹을 때쯤엔 문 밖에 웨이팅에 꽤 길었다;) 주방 안 쪽에서 딤섬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굉장히 바빠보였다. 맛있게만 만들어주세요~! 메뉴판에는 사진도 있고 한국어로 설명도 적혀있어서 고르기 어렵지 않았다. 그리고 수저랑 앞접시, 물, 소스 모든 것이 셀프였다. 사이드 반찬 역시 셀프였는데, 원하는대로 가져오면 한 접시당 가격이 계산됐다. 다른 테이블에서 가장 많이 먹고 있길래 집어온 접시. 사실 뭔..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거나 사진찍는 걸 좋아한다면, 화산 1914 요즘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곳이라는, 화산1914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있는 중샤오신성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10시 오픈이라고 되어있지만, 막상 10시에 가면 문을 안 연 가게들이 많다. 너무 더워서 카페라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11시는 돼야 대부분 문을 열었다. 날씨가 워낙 화창하고 쨍쨍해서 너무 더웠지만, 그래서 예쁘긴 또 진짜 예뻤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온다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친구들이랑 다시 한번 가고싶다. 예쁜 샵들도 많아서 아이쇼핑하기 딱 좋다. 오르골 가게가 있는데 여기가 또 한번 들어가면 못나오게 되는 마성의 가게다. 워낙 아기자기한 걸 좋아해서 구매충동을 이겨내느라..
가장 규모가 큰 스린야시장 '대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인 '야시장' 가장 먼저 간 곳은 타이베이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는 스린야시장이었다. 젠탄역에 내려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같이 가다보면 야시장이 펼쳐진다. 본격적인 야시장 입구 전부터 먹거리가 잔뜩 있었다. 가기 전까지만 해도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해야지 했었는데, 막상 가니까 너무 많은 사람들에 질려서 의욕이 훅 떨어졌다. 게다가 대다수가 우리나라에서도 먹을 수 있는거라 꼭 사먹어야지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 먹거리 트럭들을 지나 계속 가다보면 스린시장이 등장한다. 이 안은 바깥보다 더더더더더 복잡하다. 정말 정신없다. 입구쪽에는 파우치나 천가방같은 게 많이 있다. 대충 다 둘러본 다음 지하로 내려갔다. 식당들은 지하에 다 몰려있었다. 푸드코트인가보다. 뭐 먹..
대만 현지식 아침식사 :: 푸항또우장 / 이연복 셰프 추천 타이베이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푸항또우장! 이연복 셰프가 추천하기도 했고, 대만 현지인들이 먹는 아침식사는 어떤가 궁금하기도 했다. 위치는 싼다오스역 5번 출구와 가깝다. 화산1914창의문화원과 가까우니 아침 먹고 여기 들리는 코스도 괜찮다. 아침식사 하는 곳이라 아침 일찍부터 줄이 길다길래 서둘러 나갔다. 사실 아침 일찍 나가려고 마음먹었는데, 어영부영하다보니 그렇게 일찍 가지는 못했다. 10시쯤 도착했을 때 상황은... 식당이 어디있는지 보이지도 않았다. 이 정도로 많을 줄은 몰랐기에 당황스러워하며 줄을섰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와.. 얼마나 맛집이기에... 기대감은 점차 커져갔다. 한참을 기다린 뒤에야 표지판을 만날 수 있었다. 아니 근데.. 2층이라니.. ;; 사실 위치 정도만..
타이베이 숙소 추천 :: 그린 월드 그랜드 난징 대만 여행 전 숙소 결정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행 일주일 전이라 마음에 드는 숙소들은 이미 방이 다 나가버렸고,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자기에는 숙소를 꽤 중요시하기 때문에... 우리가 고려했던 사항으로는, 1. 무조건 깨끗할 것! 2. 화장실 문은 실루엣도 보여선 안 됨! (이상하게 타이베이 숙소들은 대체로 화장실 문이 실루엣이 다 비치는 곳이 많았다;) 3. 위치가 교통이 편리한 위치여야 됨! 4. 이 모든것을 충족하고도 저렴할 것! 5. 침대는 왠만하면 따로 자는 게 좋지만, 정 안되면 사이즈가 큰 침대! 그렇게 열심히 찾은 결과 발견한 "그린 월드 그랜드 난징 호텔" 대로변에 위치해있는데, 우리나라 여의도 느낌이라 그런지 저녁이 되면 조용해졌다. 게다가 지하철역에서는 거리가 좀 되는 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