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텔모시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구석여행_아르헨티나] 친절하고 따뜻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사람들 치안이 안 좋기로 소문난 라보카에 아무 탈없이 무사히 다녀왔다. 라보카까지 가는 버스 번호는 알았는데 내리는 정류장을 몰라 안절부절하다가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 여러번 물어봤는데 버스기사 아저씨랑 옆에 타고있던 아주머니가 알려준 덕분에 무사히 LA BOCA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가다보면 누가봐도 라보카로 보이는 곳이 나타난다. 파스텔톤의 건물들과 인파가 그 이전 거리와 완전히 차이난다. 하도 위험하다는 말을 들어서 카메라도 찍고 바로 넣고를 반복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관광객들의 천국이었다. 그런데 진짜 신기한 게 마치 선이 그어진 것처럼 딱 어느 선까지만 사람이 많고 그 뒤로는 아무도 없이 조용했다. 다들 그 선까지 가면 더 가지 않고 되돌아 나왔다. 위험을 감지한걸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