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갔다가 속초하면 물회지! 하고 열심히 서칭해 찾아간곳!
대표적으로 두군데 정도 나오던데 바다가 보고싶어서 봉포머구리집을 택했다.
그냥 가게가 아니라 거의 기업수준이었다.
저기 저 큰 건물이 식당이었는데 규모가 어마무시하다.
주차장도 4군덴가? 엄청나게 많아서 많은사람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물회 가격이 2만원으로 전부 동일했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푸짐하게 줘서 만족!
해산물들도 싱싱해보이고 육수도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
다만 해삼이 금어기라 못먹어서 그건 좀 아쉬웠다 ㅠㅠ
오징어순대도 사이드로 시켰는데, 이것도 넘 맛있어서 놀랬다.
지난번에 다른곳에서 오징어순대 먹었을 때 기대보다 너무 별로여서 이번엔 아예 안 먹을까하다가 시켰는데
냄새부터 맛까지 진짜진짜 맛있었다!
물회만 맛집인줄알았더니 그냥 다 맛있나보다.
밥 다 먹고 내려오니 눈앞에 펼쳐진 풍경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앉아있으니까 너무 좋았다.
자리만 있었다면 같은 건물에 있는 카페에 앉아서 바다구경하면 좋을 것 같았는데
사람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포기.
이렇게 유명한집들은 보통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가격만 빼고는 전부다 만족스러웠다.
다음번에 방문의사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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