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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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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여행_페루] 드디어 마추픽추 ! 마추픽추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했다. 책 속으로 들어간 것만 같은 기분.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다. 그 높은 곳에 그렇게 큰 도시가 존재할 수 있다니. 새벽같이 나갈 거라고 4시에 알람을 맞춰놨었는데 눈 떠보니 5시 15분 ?....................... 알람이 안 울린건지 둘 다 못들은건지 아직도 미스터리다. 마추픽추는 입장 인원과 시간을 제한해놔서 예약시간을 맞춰가야했기에 부랴부랴 챙겨서 허둥지둥 마추픽추로 올라가는 버스타는데로 갔는데 다행히 줄도 없고 바로 버스에 탈 수 있었다. 줄이 길까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진짜 비수기가 맞긴 했나보다. (2월) 처음 마주한 마추픽추는 안개에 가려서 제대로 안보였다.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제대로 못보고 가는 거 아니냐며 걱정했는데 마추픽..
실망스러웠던 쿠스코 파비앙 투어 후기 쿠스코에 도착하자마자 우리 여행의 핵심 중 하나인 마추픽추를 위해 투어를 알아봤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파비앙투어를 모두가 강추했다. 거의 찬양했다. 그래서 믿고 파비앙 투어를 찾아나섰다. 아르마스 광장에 한국어로 된 간판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르마스 광장을 몇바퀴 돌아도 우리 눈에는 그 간판이 안 들어왔다. 다시 가게 하나씩을 살펴보며 돌다보니 파비앙 사무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정확한 명칭은 "Golden Tour"였다. 페루레일 사무실 근처에 위치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페루레일도 직접 다 예약해줘서 편했다. 그렇게 찾아간 파비앙 투어는 소문대로 굉장히 친절했고 자세히 알려줬다. 사실 가격적인 측면만 봤을 땐 다른 곳보다 저렴한지는 모르겠더라. 그래도 이정도로 친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