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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r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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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즈 69호수 :: 말도안되게 힘들지만 말도안되게 멋진 트래킹 호수 사진이 엄청나게 멋있어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가 후기들이 엄청나서 결국엔 안 가기로 했었다. 그런데 갔다온 사람들이 계속 안 가면 후회할 거라고 해서 팔랑귀는 결국 충동적으로 와카치나에서 리마를 거쳐 와라즈로 갔다. 와라즈 69호수 트래킹 회사 중 한국인들에게 유독 유명한 회사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회사길래 와라즈에 도착하자마자 그 회사를 찾아 나섰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리 눈엔 그 투어사가 안보였다; 심지어 경찰서에 가서 물어봤는데도 찾기가 너무 어려웠다. 인연이 아니었던 걸까... 결국엔 지쳐서 그냥 제일 싼 투어사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트래킹은 어차피 내가 걸어가는 건데 별반 다를 게 있을까 싶었다. 마침 점심식사를 한 Trivio라는 식당 바로 옆에 작은 투어사가 있길래 거기부..
와라즈에서 맛있게 먹었던 두 곳! 1. Mundo Burger 문도버거 와라즈 맛집을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바로 그 버거집! 얼마나 맛있나 궁금한 마음에 오픈 시간까지 맞춰서 찾아갔다. 6시 반쯤 오픈으로 꽤 늦은 시간에 문을 연다 ㅠㅠㅠㅠ 위치는 버스회사 '크루즈 델 수르' 맞은편에 위치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만약 길 물을 때 문도버거를 모른다면 버스회사 위치를 물어보면 된다. 가게가 되게 작아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안쪽에 공간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 들어가려고 했는데 아예 다른 가게 같았다;;; 맛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다. 찾아갈만하다. 신선한 야채에 패티도 직접 만든 것 같았다. 무엇보다 감자칩을 넣어주는데 이게 별미다. 어떻게 이걸 넣을 생각을 했을까. 그리고 "쪽파를 썰어넣은 마요네즈"는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