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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곳저곳/내입에맛집

파주 문산 라온 까미니또 ::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피자/파스타

 

파주 문산에 갔다가 파스타가 먹고 싶어 찾아간 라온까미니또.

호텔 셰프 하시던 분이 하시는 가게라고 해서 기대감을 갖고 찾아갔다.

일단 가격대가 괜찮다. 파스타가 대체로 만원이 안 된다.

요즘 파스타도 툭하면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합리적인 가격이다.

 

 

 

내부는 넓지도 좁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같다.

동네주민들 맛집인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우리는 샐러드&갈릭 피자, 해산물크림파스타, 알리오올리오파스타를 시켰다.

 

 

비주얼이 압도적인 샐러드&갈릭 피자.

먹기 불편하긴 했지만, 상큼하고 느끼하지 않아 계속 손이갔다.

생각외로 가장 맛있었던 메뉴!

 

 

파스타는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막 우와~ 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진짜 별로다도 아닌? ..ㅎㅎ

간이 약해서 좀 밍숭맹숭했는데 이것 때문에 호불호는 갈릴 것 같다.

처음엔 진짜 너무 심심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괜찮았다.

오히려 짠 것 보다 나은 듯하다. 짠 걸 싫어하시는 부모님은 오히려 좋아하셨다.

 

파스타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파스타보다도 피자를 더 맛있게 먹고왔다 ㅎㅎ

부담없는 가격에 편안한 분위기라 더 맛있게 먹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