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를 걸어보자/일본여행

오사카 551 호라이만두/돈카츠와코

1. 551 호라이만두 

 

오사카 가기 전부터 친구가 여기 만두는 꼭 먹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항에도 있길래 시간 안 맞으면 출국하는 날 공항에서 먹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가는 곳마다 보였다ㅎㅎㅎㅎ 

몇번을 못 본 척 하다가 유니버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우메다역에서 결국 들렸다.

우메다 백화점 지하에서도 본 것 같은데, 확실히 지점이 여러군데라서 접근성이 좋다.

 

저녁을 먹고난 후라 배가 불러서 맛만 볼겸 왕큰만두랑 교자를 포장해서 숙소로 왔다.

왕만두는 2피스에 380엔, 교자는 10피스에 340엔.

배가 불러서 조금만 사려고 했는데, 교자는 10피스가 제일 작은거라 아쉬웠다ㅠㅠ

그래도 교자를 포기할 수 없어서 사왔는데, 배가 불러도 맛있었다ㅎㅎ..

왕만두는 기대 안 했는데, 겨자에 찍어먹으니까 넘 맛있었다.

따뜻할 때 바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긴한다ㅠㅠㅠ 

 

 

2. 돈카츠와코

 

나가호리바시역과 신사이바시역을 연결하는 지하상가에는 꽤 많은 식당이 있다.

특히 나가호리바시역 쪽에 푸드코트처럼 식당이 종류별로 많이 있었는데, 항상 그냥 지나치다가

중간에 잠깐 숙소 들렸다가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배고픔을 못 이기고 들어간곳.

점심 시간보다는 좀 이른 시간에 갔는데도 꽤 많은 사람이 있었다.

주로 직장인들이 많아보이는 게 "아, 맛집이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로스카츠 정식을 시켰는데, 와...

이렇게 촉촉한 로스카츠는 처음 먹어봤다.

지하상가 식당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냐며 친구랑 감탄하면서 먹었는데

알고보니 일본내에서도 꽤 많은 체인점을 보유한 유명한 집이었다.

역시...^^

 

*이후에 알고보니 지하상가 내 있는 식당들이 다 맛집이라고 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굳이 멀리 찾아갈 필요없이 숙소 근처에서 편하게 먹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