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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걸어보자/일본여행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알차게 즐기기(2)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갔다면 놀이기구만큼, 어쩌면 더 재밌는 퍼레이드를 놓치면 아쉽다.

시간마다 여러가지 쇼가 있는데, 나는 그 중 3가지 공연을 봤다.

3가지 모두 진짜 정말정말정말 좋았다.

1. 워터월드


 

유니버셜스튜디오 가기 전부터 이건 꼭 봐야했던 공연!

하루에 딱 3번 하는데, 놓치기 말고 꼭! 보길!

사람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몰리는데 공간이 넓어서 왠만하면 다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늦게 가면 자리가 없어서 물을 다 맞을 수 밖에 없는 구역에 앉을수도..ㅎㅎ

 

워터월드 입구 앞쪽에 있는 츄러스집인데 진짜 말도안되게 맛있다.ㅠㅠㅠ

 

이곳에서는 뭐든 상상 그이상을 보여주는듯.

스케일이 진짜 남다르다. 이래서 다들 가격이 비싼데도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몇 번씩이나 가나보다.

워터월드 공연도 헉!소리나게 좋다.

2. 호그와트 매지컬 셀레브레이션


 

해가 진 이후의 해리포터 존은 낮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어플에 의하면 저녁 8시 5분에 호그와트 매지컬 셀레브레이션이 시작하고,

같은 시간에 유니버셜 스펙터클 나이트 퍼레이드가 진행된다고 해서 어떤걸 선택해야되나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둘 다 볼 수 있었다.

해리포터 존 공연은 예정시간보다 일찍 시작했고 나이트 퍼레이드는 예정시간보다 늦게 시작했다.

호그와트성을 도화지로 하는 레이저쇼가 꽤 멋있다. 거기다 해리포터 BGM이 주는 심장두근거림이 있다.

시간 잊지 말고 꼭 갈 것!

 

 

3. 유니버셜 스펙터클 나이트 퍼레이드 ~베스트 오브 할리우드~


해리포터 공연을 보고 난 후 마지막 공연을 위해 할리우드존으로 가면된다.

정각 시작은 아무래도 어려운 것 같고 대체로 지연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사람들 통제가 어렵다보니;

적당한 자리에 자리를 잡으면 되는데 맨 앞줄은 꼭 앉아야 한다. 아마도 뒷사람을 배려하는 게 아닐까.

 

해리포터 > 트랜스포머 > 쥬라기월드 > 미니언즈 순서로 등장했다.

 

 

옆 건물들 역시 등장인물에 따라 바뀌는데, 진짜 최고였다 ㅠㅠㅠㅠㅠ 이렇게 멋있는 퍼레이드 처음이다.

기대가 컸는데도 기대 이상이었다. 엄청난 스케일의 퍼레이드.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갔다면 유니버셜 스펙터클 나이트 퍼레이드는 꼭! 보고와야한다!

 

 

하루종일 유니버셜에서 있다보면 (실제로 12시간을 있었다..ㅎㅎ)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게 힘들 정도로; 다리랑 발이 진짜 말도 안되게 아프다.

그 전날 휴족시간은 미리 준비해놓자. 

 

2019/06/24 - [세계를 걸어보자/일본여행]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알차게 즐기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