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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걸어보자/미국여행

뉴욕 브런치 맛집 :: Jack's wife freda / two hands / saigon shack

뉴욕대에 다니는 친구의 친구가 추천한 브런치 맛집 3곳!

인스타스타 친구의 추천답게 음식들이 다 예쁘고 맛있었다.

1. Jack's wife freda


 

뉴욕 소호에 위치한 잭스 와이프 프레다는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브런치 맛집이었다.

 

 

 

갈 때마다 웨이팅이 어마무시했다. 거의 1시간은 기다린듯하다.

두 번째로 갔을 때는 2명이서 간 덕에 바 테이블에 앉을 수 있어서 웨이팅이 없었다.

혼자 혹은 두명이서 간다면 바 테이블도 괜찮은 것 같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시끌시끌한 분위기였다.

오래 앉아있을만한 곳은 아닌듯..^^

 

 

 

뉴욕에 있는 동안 2번 갔었는데, 첫 날은 단골친구의 추천대로 

인기메뉴인 그린샥수카, 치킨케밥, 계란 토마토 햄이랑 빵을 시켰다. 

역시 인기메뉴답게 셋 다 맛있었다.

그다음 방문 때도 사실 그린샥슈카를 시키려고 했는데, 메뉴명이 떠오르지 않아서 마담프레다를 시켜먹었다.

잘 모를 때는 가게 이름이 들어간 메뉴를 시키면 항상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오늘의 추천메뉴로 시킨 수박샐러드랑 수박주스.

수박주스는 역시나 실패였고(그냥 시원한 맛으로 먹었다;)

수박샐러드는 기대이상으로 정말 맛있었다. 박하향처럼 시원하면서 달달하니 신기했다. 

샐러드에 든 수박은 단데 왜 주스는 하나도 안 단걸까.

 

2. TWO HANDS 


소호 근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브런치집, 투핸즈

남자 둘이서 오픈한 집이라던데 그래서 투핸즈인가.

간판도 눈에 띄지 않는 집인데 엄청 인기가 있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건지.

 

 

여기서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건강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이 곳의 인기메뉴인 아사히베리보울과 아보카도토스트, 건강스무디 2잔을 시켰다.

아사히베리보울은 진짜 알차게 담겨나왔는데, 한끼식사로 든든해보였다.

같이 간 친구는 이게 맛있다고 감탄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베리류를 안 좋아해서; 입에 영 안맞았다.

대신 아보카드토스트는 진짜 맛있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맛.

 

아, 참고로 저기 저 마카롱은 라파예뜨라는 카페 겸 베이커리에서 샀는데, 여기 빵들이 진짜 맛있었다.

에끌레어를 진짜 좋아하는데 저 집 에끌레어 진짜 너무 맛있다 ㅠㅠ

한번쯤 들려볼만한 것 같다.

 

3. saigon shack


 

뉴욕대 근처 그리니치 빌리지쪽에 위치한 사이공쉑.

몰랐는데 되게 유명한 베트남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어쩐지... 여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여기는 특이한 게 생소고기를 국물에 넣어서 익혀먹는다.

그런데 이게 진짜 맛있다. 샤르르 녹는다.

그리고 비프볼도 넣어먹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국물은 말할 것도 없이 맛있고, 에피타이저로 시킨 롤도 진짜 맛있었다ㅠㅠㅠㅠㅠ

그냥 이 집 메뉴는 전부 다 맛있는듯. 맛집이 확실하다!

게다가 양도 엄청나게 많은데 가격도 저렴하다. 사람이 많은 집은 다 이유가 있다.

 

아, 꼭 알고 가야할 점은 CASH ONLY다. 카드 결제가 불가하니 유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