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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곳저곳/문화생활

칼더展 :: K현대미술관 전시회 후기

지난번 오프닝 파티 때는 사정상 못갔는데,

이번엔 시간이 돼서 다녀온 칼더전.

 

 

K현대미술관은 처음인데, 입구가 너무 휑해서 놀랬다.

마치 뭐가 있었는데 다 철거한 후에 그냥 대충 놔둔 듯한 느낌. 원래 이런건지...

 

전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간 뒤 구경하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내려와서 구경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관람하기 참 쾌적했다.

이동동선도 편했고 공간도 넓직한데다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구경하기 좋았다.

서커스를 준비하는 칼더 영상이랑 마지막 노란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칼더'하면 자연스럽게 '모빌'이 떠오르는데

모빌은 언제쯤 나오려나 기대만 하다가 전시가 끝나버려서 아쉬웠다.

오디오 가이드가 없다는 점도 아쉬웠다.

볼만은 했지만 제 돈 주고 갔다면 실망이 컸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