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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걸어보자/대만여행

춘수당 :: 버블밀크티뿐만 아니라 우육면도 맛있는 맛집

 

중정기념당에 왔다면 빼먹지말고 가야하는 그 곳

#춘수당

사진 속 오른쪽 건물 지하(?)에 위치해있다.

 

버블티 맛집이라길래 갔다가

마침 식사류도 팔길래 점심식사도 해결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다! 기대이상.

 

일단 가게내부도 깔끔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넘 맘에 들었다.

 

가게 안에 사람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거의 다 버블티를 사러 온 사람이었기 때문에 식사할 자리는 금새 났다.

 

 

 

밀크티는 좋아하지만 버블은 안 좋아하는 나는 블랙티.

동생은 춘수당 시그니처 메뉴인 버블밀크티.

잘 모를 땐 메뉴판 제일 위에있는 메뉴를 시키는 편이다 ㅎㅅㅎ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도 양이 꽤 많았다.

옆테이블에서 큰 사이즈 시킨 걸 봤는데 진짜 양이 어마무시했다.

 

 

맛이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고,

(그래서 이후에 몇번이고 더 찾아왔다ㅎㅎ)

제일 놀란건 버블의 양... ㄷㄷ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도 펄이 훠얼~~~~~씬 많다.

빨대로 한번 빨아들이면 펄이 입안으로 한가득 들어온다.

조금 부담스럽긴 했는데, 펄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먹어도 쫀득하니 괜찮았다.

확실히 우리나라에서 사먹던 버블티랑은 달랐다.

 

 

 

정확한 명칭은 기억 안나지만, 탄탄면 종류였던 것 같다.

맛은 짜장면과 유사했는데 이것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이 집의 또다른 메인메뉴인 우육면.

우육면을 처음 먹어봤는데, 와.... 너무 내 취향이다.

기름이 둥둥 떠있어서 느끼하진 않을까 고기냄새가 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우육면 먹으러 이 집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었는데ㅠ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