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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곳저곳/문화생활

다듀 duty free 2019 콘서트 막콘 후기 (191208)

 

겨울에 떠나는 여름휴가 같은 이번 다듀 콘서트!

티켓에 도장까지 찍어준다. ㅎㅎ

스탠딩 존의 경우 100명씩 끊어서 공연 1시간 반 전부터 줄을 세운 뒤

차례대로 정확히 공연 1시간 전에 입장시켜줬다.

친구랑 나는 91번, 102번이었는데 따로 들어갔다가는 더 헤맬 것 같아서

그냥 102번에 맞춰서 같이 섰는데 그래도 충분히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2번째 줄에도 충분히 설 수 있었지만, 펜스 없이 4시간을 버틸 자신이 없어서

중앙 펜스로 붙어섰다. 그리고 이건 현명한 선택!

앞에 가리는 거 없이 시야가 넘 좋은데다가 펜스 덕에 4시간이 힘들지 않았다 ㅎㅎ

그리고 아이돌 콘서트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스탠딩이 넘 쾌적했다.

(이렇게 쾌적한 스탠딩도 가능하구나 하고 놀라워함)

 

dutyfree Intro

항상 가장 설레는 순간인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

 

 

넘 재밌고 멋있고 귀여우셨던 다듀분들 ㅎㅎㅎ

최자님 웃는 모습이 넘 귀여우셔서 놀램

 

씨스루

 

BAAAM

 

몸매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던 다듀콘서트

게스트 군단도 진짜 짱짱했다.

페노메코, 크러쉬, 쏠, 싸이, 리듬파워, 유병재, 엑소 찬열 세훈

 

 

크러쉬 - fanxy child

어쩌다보니 연말마다 크러쉬 공연을 보고있는데 역시나 좋았다.

 

psy - 챔피언

게스트로 싸이라니.. 와...

역시나 싸이는 싸이였다. 자기 콘서트마냥 무대를 찢어놓고감

3곡 정도 부르고 갔는데, 진짜 혼을 쏙 빼놓고 갔다.

예전에 대학교 축제 때 한시간 정도 공연 스탠딩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느끼고 이번에도 느꼈지만 싸이 콘서트는 정말 재밌지만 나는 체력이 안 돼서 못갈듯 ㅎㅎ;

 

리듬파워 - 호랑나비

역시나 신났던 리듬파워 무대

 

다듀&유병재 - 진짜

유병재 올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진짜 나오니까 신기했다.

그 어떤 토크도 하지 않고 정말 무대만 하고 들어가서 더 놀람

 

세훈&찬열 - what a life

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진짜로 와서 놀랐던 엑소의 세훈과 찬열

다듀 콘서트에서 엑소를 보게 될 줄이야 와...

 

 

앵콜에 앵앵콜에 무한앵콜까지 ㅎㅎㅎ

넘나 알찬 콘서트!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4시간 공연했다. 대단하다 정말.

올해 마지막 콘서트로 다듀 콘서트를 선택하길 잘한듯

스트레스 다 날려버리고 왔다.

 

마지막에 개코님 눈물 보여서 뭔가 더 찡했다.

두 분 우정 넘 멋있어욥! 응원합니다!

다음번에 해가 뜰 때까지 하는 콘서트도 기대합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공연 끝나고 쌀국수 하나씩 선물로 줬는데, 기대없이 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인스턴트 쌀국수인데 국물이 기대이상이라 밥말아먹었더니 딱이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