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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곳저곳/문화생활

BTS 스픽콘 파이널 첫콘 후기 (191026)

 

종합운동장역에서부터 반겨주는 영상과 사진들

이 날 야구 경기도 있었기 때문에 종합운동장역이 진짜 바글바글했다.

인구과밀지역

 

 

 

 

 

너무나 예쁜 플래그를 마주하고 귀여운 부채 나눔을 받고나니 한껏 들떴다.

 

 

 

 

 

1년만에 다시 마주한 잠실주경기장!

여전히 참 크구나.

 

 

 

 

 

티켓부스가 팔찌교환부스인 줄 알고 갔는데, 거기는 현장수령용 부스였다.

티켓이 있는 경우엔 본인확인 부스로 가면 팔찌를 교환할 수 있다.

티켓부스 있는데가 오르막이라 사진이 잘 나와서

1년에 한두번 정도 햇빛보는 슬로건이랑 인증샷 찍고 본인확인 부스로 ㄱㄱ

 

 

 

 

 

본인확인 부스로 가는 길은 바닥에 그려진 색상을 따라서 가면됐다.

(티켓 하단에 있는 색상이 자신의 본인확인 부스를 알려줌)

스티커는 아니던데 바닥에 다 칠을 다 한걸까...?

아무튼 본인확인 부스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멀었는데,

요런 사진과 방탄 멤버들의 글씨들이 있어서 사진찍느라 더 오래걸렸다. ㅎㅎ;

 

 

 

 

 

쩌~~~앞에 보이는 게 본인확인 부스다.

워낙 넓고 많아서 줄은 안 서도 되는데 저기까지 가는 길이 빙글빙글 돌아가야하기 때문에 진짜 한~~참 걸린다.

시간 맞춰오는 사람이라면 시간 계산을 잘해야할듯. 

 

 

 

 

 

입장 후 이벤트존으로 갔는데, 이 때 이미 거의 모든 이벤트가 마감한 상태라 ㅠㅠ (2시경)

너무 아쉬웠다.

포토카드도 다른 이벤트 물품들도 물량을 좀 더 넉넉히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 ㅠㅠ

머스터 때는 이벤트존이 물량이 엄청 많았었는데 확실히 콘서트가 사람이 몇배로 많긴한가보다.

 

 

 

 

 

지민이 생일 때 구입했던 머랭쿠키를 들고갔었는데, 당떨어질 때 먹기 딱이었다.

이벤트존 한쪽에선 계속해서 영상이 나왔는데,

본보야지 예고편이 나왔을 땐 진짜 워후...!!!!! 본보야지 너무 기대된다ㅠㅠ

 

 

 

 

 

와... 지옥의 푸드코트.

줄이 진짜 어마무시했다. 얼마나 기다린건지...

담번엔 꼭 먹을거리를 준비해서 가리라 다짐했다.

푸드코트에서 먹고나니 벌써 입장하라고 다그쳤다. (5시경)

벌써부터 이렇게 추운데 공연 내내 추위 어떡하지 걱정하면서 입장하는데,

헐...! 휠라에서 담요를 하나씩 나눠줬다.

갓휠라! 찬양하라 갓휠라!

진짜 이 담요 없었으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내부에 화장실이 꽤 많아서 줄이 길다면 다른 구역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끝구역 쪽엔 사람이 적어서 이용하기 훨씬 수월했다.

 

 

 

1층 19구역 시야 (2019년)
1층 15구역 2열 시야 (2018년)

 

 

올해는 1층 19구역이었는데, 무대도 잘 보이고 스크린도 잘보이고 시야가 괜찮았다!

작년에는 15구역 2열이었는데 돌출무대 제외하고는 스피크타워에 가려서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ㅠㅠㅠ

 

2020/04/19 - [국내 이곳저곳/문화생활] - BTS 방탄소년단 잠실 럽셀콘 첫콘 후기 (180825)

 

BTS 방탄소년단 잠실 럽셀콘 첫콘 후기 (180825)

방방콘을 기념하며 다시 꺼내보는 18년 럽셀콘. 방탄의 첫 잠실콘이자 방구석에서 사진이랑 영상만 보다가 드디어 처음 갈 수 있게 된 콘서트라 유독 기억에 남는다. 똥손을 구제해준 동생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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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열은 좀 더 뒤지만 구역이 좀 더 가운데라 훨씬 쾌적한 공연관람 ㅎㅎㅎ

바로 앞 돌출무대가 없는 게 좀 아쉬웠지만(그랬다면 진짜 코앞에서 봤을텐데 ㅠㅠ)

그래도 전체적인 무대효과나 구성이 작년보다 알차서 더더더더더 재밌었다!

특히 세렌디피티 무대 때 비눗방울이 1층 앞에서도 나올 때는 진짜 감동적이었다.

요번 연출 진짜 역대급인듯.

 

 

 

 

 

이번 콘서트의 화룡점정이었던 드론쇼와 불꽃쇼!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어무 예뻤다.

여의도 불꽃축제 못갔던 한을 여기서 풀게 될줄이야.

어느 좌석에 앉더라도 콘서트를 즐길 수 있게 배려한 것 같아서 더 기분 좋았달까.

 

 

 

이번에는 카메라 단속이 지난번처럼 유별나지 않아서 더더더 좋았다. (머스터 땐 진짜 관람 방해할 정도로 유별;)

 

2020/04/09 - [국내 이곳저곳/문화생활] - 방탄 5기 머스터 매직샵 서울 첫콘 후기 (190622)

 

방탄 5기 머스터 매직샵 서울 첫콘 후기 (190622)

이제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휴대폰 알람이 울렸다. 콘서트 D-2..^^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어쩐지 이번에 자리가 말도 안되게 좋더라니...... 그래도 6월이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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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무대는 그렇다쳐도 앵콜곡때나 토롯코 돌 때는 카메라를 찍어도 괜찮지 않냐는 생각이었는데,

요번에는 토롯코 돌 때 아예 멤버들이 사진 찍으라고 말해줘서 맘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눈마주치랴 슬로건 흔들랴 사진찍으랴 난리였기 때문에 제대로 찍진 못했다 ㅎㅎ...

진짜 1층은 토롯코 완전 코앞이라 ㅠㅠㅠㅠ 얼굴 진짜 잘보였다. 감동적.

 

 

 

진짜진짜 만족스러웠던 콘서트!

주변에 함께 앉았던 사람들도 다 신나게 즐겨서 더 재밌었다 ㅎㅎㅎ (은근히 주변 사람들 영향이 크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는 것 빼고는 뭐하나 아쉬운 게 없었다.

3일 다 가는 사람들 진짜 너무 부럽다 ㅠㅠㅠㅠ

내년에도 제발... 또 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