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나는 여름휴가 같은 이번 다듀 콘서트!
티켓에 도장까지 찍어준다. ㅎㅎ
스탠딩 존의 경우 100명씩 끊어서 공연 1시간 반 전부터 줄을 세운 뒤
차례대로 정확히 공연 1시간 전에 입장시켜줬다.
친구랑 나는 91번, 102번이었는데 따로 들어갔다가는 더 헤맬 것 같아서
그냥 102번에 맞춰서 같이 섰는데 그래도 충분히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2번째 줄에도 충분히 설 수 있었지만, 펜스 없이 4시간을 버틸 자신이 없어서
중앙 펜스로 붙어섰다. 그리고 이건 현명한 선택!
앞에 가리는 거 없이 시야가 넘 좋은데다가 펜스 덕에 4시간이 힘들지 않았다 ㅎㅎ
그리고 아이돌 콘서트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스탠딩이 넘 쾌적했다.
(이렇게 쾌적한 스탠딩도 가능하구나 하고 놀라워함)
항상 가장 설레는 순간인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
넘 재밌고 멋있고 귀여우셨던 다듀분들 ㅎㅎㅎ
최자님 웃는 모습이 넘 귀여우셔서 놀램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던 다듀콘서트
게스트 군단도 진짜 짱짱했다.
페노메코, 크러쉬, 쏠, 싸이, 리듬파워, 유병재, 엑소 찬열 세훈
어쩌다보니 연말마다 크러쉬 공연을 보고있는데 역시나 좋았다.
게스트로 싸이라니.. 와...
역시나 싸이는 싸이였다. 자기 콘서트마냥 무대를 찢어놓고감
3곡 정도 부르고 갔는데, 진짜 혼을 쏙 빼놓고 갔다.
예전에 대학교 축제 때 한시간 정도 공연 스탠딩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느끼고 이번에도 느꼈지만 싸이 콘서트는 정말 재밌지만 나는 체력이 안 돼서 못갈듯 ㅎㅎ;
역시나 신났던 리듬파워 무대
유병재 올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진짜 나오니까 신기했다.
그 어떤 토크도 하지 않고 정말 무대만 하고 들어가서 더 놀람
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진짜로 와서 놀랐던 엑소의 세훈과 찬열
다듀 콘서트에서 엑소를 보게 될 줄이야 와...
앵콜에 앵앵콜에 무한앵콜까지 ㅎㅎㅎ
넘나 알찬 콘서트!
설마설마했는데 진짜로 4시간 공연했다. 대단하다 정말.
올해 마지막 콘서트로 다듀 콘서트를 선택하길 잘한듯
스트레스 다 날려버리고 왔다.
마지막에 개코님 눈물 보여서 뭔가 더 찡했다.
두 분 우정 넘 멋있어욥! 응원합니다!
다음번에 해가 뜰 때까지 하는 콘서트도 기대합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공연 끝나고 쌀국수 하나씩 선물로 줬는데, 기대없이 먹었는데 넘 맛있었다.
인스턴트 쌀국수인데 국물이 기대이상이라 밥말아먹었더니 딱이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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