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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곳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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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미술관 :: 하이메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솜씨당 이벤트 당첨으로 다녀온 하이메아욘 전시회. 대림미술관은 특히 무료 전시 티켓을 많이 뿌려서 참 좋다. 전시회 구경하는 것도 은근히 돈이 많이 드는데 무료 전시관람 넘나 만족. 대림미술관은 주말에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이번에도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치만 내부는 역시나 사람이 바글바글. 대림미술관에서 주말에 쾌적한 전시를 기대하는건 너무 큰 기대인 것 같다. 하이메아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의 이 작품을 시작으로 일곱 가지 공간으로 나뉘어진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일곱가지 전시공간으로 나뉘어 있다길래 큰 규모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톡톡튀는 작품들이 많아서 보..
겨울왕국 팝업스토어 / 삼청동 윈터하우스 겨울왕국 팝업스토어 이태원 썸머하우스에 다녀온 친구가 거기보다 삼청동 윈터하우스가 더 포토스팟이 많다길래 근처에 간김에 들렸다.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 올라프! 입구부터 포토스팟이 있었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워낙 많아서 사진 찍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ㅎㅎ.. 다들 사진 찍으려고 지켜보고 있어서 왕.부.담. 1층에서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2층이 카페였다.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형태 같았는데, 우리는 저녁먹으러 가기 전이라 그냥 구경만 하러 2층으로 올라갔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었다. 1층보다 공간이 좀 더 여유로워서 사진 찍기도 더 편했다. 특히 테라스 공간이 진짜 예뻤는데 이 날 하늘도 예뻐서 사진이 참 잘 나왔다. 올라프 인형도 있고, 당근도 있고 각종 소품들이 많..
2020 악뮤콘서트 "항해 in 고양" 후기 (200104) 작년, 콘서트에 중독되어 있던 그 때, 마침 가까운 곳에서 악뮤 콘서트를 하길래 후다닥 예매했다.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은 처음이라 1층 뒤쪽이랑 2층 앞열 중에 고민하다가 2층 앞열을 택했는데,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한다. 가깝다고 어영부영 하다가 공연 20~30분 전쯤 공연장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그 와중에 공연 굿즈를 빼먹을 수 없어서 구경하다가 뱃지가 마음에 들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그냥 응원봉만 하나 샀다. 줄이 긴 것 같았지만 금방 줄어들어서 여유있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응원봉이 딱히 마음에 들진 않지만... 기념이니까^^ 그리고 응원봉 있고없고에 따라 공연 즐기는 정도가 달라진달까. 그런데 악뮤 공연은 왜인지 아람극장 앞쪽에 포스터가 걸려있지 않았다. 2월 공연 포스터..
다듀 duty free 2019 콘서트 막콘 후기 (191208) 겨울에 떠나는 여름휴가 같은 이번 다듀 콘서트! 티켓에 도장까지 찍어준다. ㅎㅎ 스탠딩 존의 경우 100명씩 끊어서 공연 1시간 반 전부터 줄을 세운 뒤 차례대로 정확히 공연 1시간 전에 입장시켜줬다. 친구랑 나는 91번, 102번이었는데 따로 들어갔다가는 더 헤맬 것 같아서 그냥 102번에 맞춰서 같이 섰는데 그래도 충분히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2번째 줄에도 충분히 설 수 있었지만, 펜스 없이 4시간을 버틸 자신이 없어서 중앙 펜스로 붙어섰다. 그리고 이건 현명한 선택! 앞에 가리는 거 없이 시야가 넘 좋은데다가 펜스 덕에 4시간이 힘들지 않았다 ㅎㅎ 그리고 아이돌 콘서트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스탠딩이 넘 쾌적했다. (이렇게 쾌적한 스탠딩도 가능하구나 하고 놀라워함) dutyfree I..
뮤지컬 드라큘라 리뷰 (191115) / 켄, 김금나, 최우리, 문종원 요즘따라 지인 찬스가 많은 것 같긴한데, 어쨌든 또 운좋게 무료티켓이 생겨서 보러가게 된 뮤지컬 드라큘라. 개인적으로 엄기준이나 신성우 드라큘라를 기대했는데ㅠㅠ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한전아트센터는 처음이었는데, 바로 앞에 빵집이 있어서 급히 저녁을 해결하기 좋았다. S석이었던 원래 티켓을 티켓부스에서 R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했지만 1층 극사이드라...; 개인적으로 극사이드보단 뒷쪽이라도 중앙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냥 2층 중앙을 달라고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2층 높이에 해당하는 무대가 많았기 때문에 (특히 1부는 거의 대부분이 2층에서 진행됨) 이 뮤지컬에 한해 2층 1,2열이 명당인 것 같았다. 우리는 2층 5,6열? 정도 됐었는데 시야가 꽤 괜찮았다. 물론 배우들..
BTS 스픽콘 파이널 첫콘 후기 (191026) 종합운동장역에서부터 반겨주는 영상과 사진들 이 날 야구 경기도 있었기 때문에 종합운동장역이 진짜 바글바글했다. 인구과밀지역 너무나 예쁜 플래그를 마주하고 귀여운 부채 나눔을 받고나니 한껏 들떴다. 1년만에 다시 마주한 잠실주경기장! 여전히 참 크구나. 티켓부스가 팔찌교환부스인 줄 알고 갔는데, 거기는 현장수령용 부스였다. 티켓이 있는 경우엔 본인확인 부스로 가면 팔찌를 교환할 수 있다. 티켓부스 있는데가 오르막이라 사진이 잘 나와서 1년에 한두번 정도 햇빛보는 슬로건이랑 인증샷 찍고 본인확인 부스로 ㄱㄱ 본인확인 부스로 가는 길은 바닥에 그려진 색상을 따라서 가면됐다. (티켓 하단에 있는 색상이 자신의 본인확인 부스를 알려줌) 스티커는 아니던데 바닥에 다 칠을 다 한걸까...? 아무튼 본인확인 부스로 가..
동대문 라뜰리에 :: 19세기 프랑스로 떠나는 그림 속 여행 CJ 할인 쿠폰이 생겨서 다녀온 동대문 라뜰리에! 그냥 사진 찍는 곳이겠거니 생각하고 안 갔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던 곳! 우리는 사진을 별로 찍지도 않았는데 2시간 넘게 있었다; ㅎㅎ 인생샷 남기고자 사진 많이 찍는 사람이라면 3시간도 후딱 가버릴듯.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1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 CGV랑 오락실, 카페도 있어서 사람이 많다면 기다릴 공간이 충분하다. 우리가 들어가려고 할 때 학교에서 단체로 방문해서 사람이 너무 많길래 일부러 그 앞 커피 한 잔 하고 들어갔다. 요렇게 생긴 문이 열리면 진짜 그림 속에 들어가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눈오는 거리라 그런지 실제로 되게 쌀쌀했다. 그리고 시간마다 눈도 뿌려줘서 훨씬 실감났다. 그림들이 굉장히 많은 방이 있는데, 그림들이..
2019 할리스커피페스티벌 다녀온 후기 ♬ +소소한 TIP 가을은 페스티벌의 계절! 커피 페스티벌은 처음인데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라인업이 취향저격이라 안 갈 이유가 없었다. 나는 버스가 난지한강공원 바로 앞까지 가서 괜찮았는데, 친구는 역에서 내려서 거리가 꽤 돼서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셔틀버스(대형버스)가 계속해서 운행 중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티켓부스 오픈 시간은 12시 30분, 우리는 나름 일찍 간다고 11시 20~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어마어마했다. (그래도 이 정도 시간대면 꽤 괜찮은 자리에 돗자리 펼 수 있음 ㅎㅎ) +참고로 티켓을 배송받을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배송비를 안 내도 될 것 같다. 좀 더 짧은 줄일수는 있지만 어차피 팔찌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줄을 서야하기 때문! 그리고 내년에 또 가게된다면 그 때는 이 대기 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