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06)
강남 구구당 :: 강남에서 만나는 홍콩/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 친구가 강남역에 홍콩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길래 가본 구구당. 인스타에서 유명새를 탔다는데 나만 몰랐나보다; 웨이팅에 꽤 있다는데 이른 점심시간에 갔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확실히 인테리어는 예뻤다. 홍콩 분위기. (안가봤지만...^^) 밤에 가면 더 예쁠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테이블간 간격이 넓은 게 가장 마음에 들었음! 대표메뉴인 홍콩파스타랑 멘보샤 1/2, 블랙페퍼큐브스테이크를 시켰다. 음식 나오기까진 오래걸렸다 ㅠㅠ 사람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었는데 ... 사람 많을 때는 방문 전에 한 번 더 고려해보는 게 좋을듯. 공기밥도 시켰는데 하도 안 나와서 몇번을 다시 말해서 겨우 받았다. 홍콩파스타. 마라크림파스타다. 마라향이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나뉠 것 같다. 자극적인 맛 ..
심플리타이 :: 일산에서 즐기는 태국 현지인이 만드는 요리 일산 웨스턴돔 되게 자주 가는데 항상 식당은 되게 많은데 먹을 게 없다고 그랬는데 왜 이제 발견했지 싶은 맛집 발견!!! 가격도 괜찮고 맛은 말할 것도 없이 최고!인 태국음식점 'Simply Thai' 그리고 현지인이 직접 요리해준다 ! 가게 입구부터 풍기는 태국냄새.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누가봐도 태국음식점이다. 배달의 민족도 하고 있어서 배달해먹기도 좋다 ㅎㅎㅎ 물도 생수가 아닌 차를 주는데 호불호가 꽤 갈리는편. 식기류도 태국느낌인데 젓가락이 생각보다 불편해서 면먹을 때 좀 힘들긴했다; 요건 좀 개선하면 좋을듯. 셋트메뉴가 많이 있는데 갈 때마다 먹고싶은게 있어서 항상 개별로 따로시켰다..ㅎㅎ 어딜가나 가장 무난한 팟타이. 태국을 가본 적이 없어서 현지에서 먹는 맛 그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맛있..
팔각동 :: 송리단길 탄탄멘 맛집 친구가 송리단길 근처에 탄탄멘 맛있는 집이 있다고 추천해서 간 곳. 메인 송리단길에서는 좀 떨어져 있지만, 송파나루역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가게는 진짜 작았는데, 그래서 평소에 웨이팅이 있는 편이라고 한다. 운 좋게도 우리는 주말 점심에 갔는데도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2인세트메뉴도 있었는데, 우리는 그냥 먹고싶은걸로 골라시켰다. 팔각마장멘, 팔각탄탄멘, 흑초탕수육으로 주문했다. 팔각마장멘. 비주얼은 라멘집에서 먹은 마제소바?랑 비슷하게 생겼다. 여기에 동파육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우리도 동파육을 추가했는데, 같이 안 나오고 중간에 주문이 빠졌는지 뒤늦게 따로 나왔다. 나는 동파육을 안 좋아해서 안 먹었는데, 친구는 부드럽고 맛있다고 참 좋아했다. 전체적인 맛은 좀 독..
서촌 오무사 :: 분위기 좋은 서촌 카페이자 와인바 서촌에서 저녁을 먹고 오래 앉아있기 불편해서 2차 장소를 물색하던 중 발견한 오무사. 역에서 좀 떨어진 조용한 주택가쪽에 위치해있었는데, 외관이 작고 아늑한 느낌이 들길래 홀리듯 들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천장까지 전체가 나무로 되어있어서 더 아늑한 느낌이 든다. 향도 은은한 향 냄새? 나무냄새? 같은 게 나서 자연스럽게 차분해진다. 좌석수도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알고보니 되게 인기있는 가게라 사람 많은 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꽤 길다고 한다. 우리는 되게 늦은 시간에 가서 자리가 꽤 많았다. 가게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두워서 분위기도 좋고 다 좋았는데, 사실 우리는 그 전 식당이 어두웠던 터라 좀 더 밝은 곳으로 가기 위해 자리를 옮겼는데...... 어쩌다보니 더더더 어두운 곳으로 들어왔다;ㅋㅋㅋㅋ..
다운타우너 청담 :: 수제버거뿐만 아니라 감자튀김도 맛집 분명 예전에는 햄버거를 싫어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틈만나면 햄버거가 생각난다. 맛있는 햄버거집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인 다운타우너! 근처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청담점은 처음 가봤는데, 역시나 유명한 가게답게 줄이 꽤 길었다. 그래도 햄버거가 오래 먹는 음식이 아니라 그런지 웨이팅은 빨리 줄어드는편. 아, 그리고 이 곳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매장이었는데 케이지는 필수였다. 케이지가 없을 경우 빌려주기도 하는 것 같았다. (줄 서 있는데 어떤 손님이 케이지가 없는데 못 데리고 가냐고 물으니 빌려준다고 하는 말을 주워들음) 함께 간 지인은 다운타우너가 처음이라 '다운타우너' 하면 떠오르는 '아보카도버거'를, 나는 기본중의 기본 베이컨치즈버거를 시켰다. 그리고 프라이는 파마산 트러플 프라이즈!!! 사실 햄버..
테라브레스 가글 :: 자극이 덜한 입냄새제거 가글 추천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매일 쓰고 다니다보니 다른 때보다 더 입냄새에 민감해져서 가글을 구입했다. 원래 해외직구로 테라브레스 구입해서 쓰다가 다 쓰고 다른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그건 쓸 때마다 입안이 너무 자극되고 따갑길래 다시 테라브레스로 돌아왔다. 게다가 이제는 국내 공식 출시가 되어 좀 더 쉽게 테라브레스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가격도 더 저렴하고 3병 묶어서 구매할 시 무료배송도 돼서 3통 구입! 양이 많아보이는데 가족이 다함께 사용하다보면 생각보다 금방 다 써서 3통을 한번에 구입하는게 훨씬 경제적인 것 같다. 이번에 보니까 파랑색이 새로 출시가 돼서 살짝 고민했는데 그건 이거보다 좀 더 화한 느낌이 강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그냥 원래 쓰던걸로 구입했다. 구강냄새제거! 충치예방! 프라..
BTS 방탄소년단 잠실 럽셀콘 첫콘 후기 (180825) 방방콘을 기념하며 다시 꺼내보는 18년 럽셀콘. 방탄의 첫 잠실콘이자 방구석에서 사진이랑 영상만 보다가 드디어 처음 갈 수 있게 된 콘서트라 유독 기억에 남는다. 똥손을 구제해준 동생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이 날 날씨도 도와줘서 진짜 말도 안 되게 너무 좋았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파란 하늘. 첫 콘서트다보니 아미밤도 없고 줄이 얼마나 긴지도 모르겠고 정신이 없었는데 이 날 다른 일 때문에 공연 시작 한 1~2시간 전쯤 도착해서 진짜 허둥저둥 뛰어다녔다. 지하철역에서부터 어마무시한 인파에 멘탈이 나갔는데 그 와중에 아미밤 사겠다고 판매 부스로 돌진했다. 다행히 아미밤은 익스프레스 부스에서 구입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금방 살 수 있었다. (사실 엄청난 줄에 못살까봐 걱정했는데 진짜 괜한 ..
시디즈 t25 :: 편안한 의자 강추 / 내돈내산 후기 책상 의자를 하나 구입해야하는데 코로나때문에 매장 가기도 꺼려져서 인터넷 후기만으로 대체로 평이 좋은 시디즈 의자를 구입하기로했다. 이것저것 찾아보니 t25가 키작은 성인여성들이 사용하기 좋다는 평이 많길래 이걸로 구입! 코로나 때문에 배송이 늦어진다는 공지가 있어서 마음 비우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되게 빨리 왔다. 일주일도 안 돼서 받았다. 직접 와서 조립해준다고 되어있어서 마스크를 쓰고있어야하나 고민했는데 문 밖에서 후다닥 조립해주셔서 맘편했다 ㅎㅎㅎ 조립 후 나오는 쓰레기도 싹 다 들고 가주셨다 ㅎㅎㅎㅎ 사이즈는 전체적으로 적당하다. 책상이 낮은 편이라 의자가 높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딱 맞다. 등받이랑 좌판 소재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좌판은 패브릭, 등받이는 메쉬로 결정. 좌판의 경우 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