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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5기 머스터 매직샵 서울 첫콘 후기 (190622) 이제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휴대폰 알람이 울렸다. 콘서트 D-2..^^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 어쩐지 이번에 자리가 말도 안되게 좋더라니...... 그래도 6월이면 코로나도 해결되고 머스터는 갈 수 있길 바라며 올리는 작년 머스터 후기 ! 이 날 날씨는 정말 말도 안되게 좋았다. 그래서 혼자 가는데도 집에서 기다릴 수가 없어서 서둘러 나왔다. ???? 이 날 2시쯤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어마무시한 인파가...... 공연은 7신데... 순간 잠깐 후회했다. 5시간 동안 혼자서 이 많은 인파 속에서 버틸 수 있을것인가. 아무튼 말도 안 되게 늘어선 줄을 무시하고 티켓부스가 있는데까지 가서 티켓을 팔찌로 교환하는 줄이 뭔지 물어봤더니 다행히 그 줄은 별로 안 길어서 ..
뉴발란스 827 화이트 구매후기 (사이즈팁) 오랜만에 운동화에 꽂혔다. 뉴발란스 530 베이지가 너무너무 갖고싶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내 발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서 ㅠㅠ 아쉬워하던 차에 뉴발란스 827이 등장! 차정원 운동화로 블루 색상이 인기폭발이었는데, 내 눈에는 화이트에 그레이 색상이 섞여있는 게 훨 예뻐보였다. 고민하다가는 또 사이즈 다 나가버릴 것 같아서 후다닥 주문했다. 그리고 오늘 도착! 짜란- 뉴발란스 운동화는 이상하게 애정이 안 가서 한번도 사본 적이 없는데 요즘엔 이상하게 뉴발란스가 끌린다. 뉴발란스는 처음 사봐서 사이즈를 어떻게 해야할 지 정말 고민많이 하다가 반사이즈 낮춰서 230 주문했는데, 적당히 여유있게 잘 맞다. 발길이는 230인데 발볼이 넓어서 보통 235 신고 나이키는 240까지도 신는데 이 신발은 발볼 넓이가 D로..
소란 소극장 콘서트 :: 퍼펙트데이7 (190324) 코로나19로 인해 퍼펙트데이 8이 무기한 연기되는 아쉬움에 ㅠㅠ 작년 봄의 시작을 알렸던 퍼펙트데이7 후기를 이제야 써볼까 한다. 갑자기 콘서트가 너무 가고 싶어져서 인터파켓 티켓을 들락날락하다가 우연찮게 취소 연석을 잡게 돼서 처음 가 본 소란의 퍼펙트데이7 아는 사람 중에 소란 광팬이 있는데 이 공연이 그렇게 재밌다고 했던 게 기억나서 후다닥 결제했다. 사실 1층을 원했는데 2층 2열이라 별 기대 안 했는데, 결론적으로 무척 만족스러웠다.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은 이 날 처음 가봤는데 소극장이라 어디에 앉던지 시야가 좋을 것 같다. 아침부터 공연 이후까지 이런 문자까지 센스있게 보내는 공연이라니. 정말로 완벽한 공연 컨셉이다. 소란과 함께 퍼펙트한 하루 만들기! 게다가 공연장에서는 멤버들이 돌아가..
지아자 산양유 핸드크림 :: 고보습 끈적임없는 핸드크림 작년에 폴란드 여행갔다온 이모가 각종팩이랑 화장품을 이것저것 사왔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저렴했던 핸드크림이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았다. 제일 좋았다. 손에 바를 때는 촉촉하고 보습감이 느껴지는데, 바르고 나면 그 즉시 흡수되어 보송보송해진다!!! 보통 보습이 잘 되는 핸드크림의 경우 바르고 난 직후 끈적함이 남아있어서 다른걸 만지기 불편할 때가 있는데 얘는 진짜 신기하게도 바로 보송보송해진다. 거기다 향도 은은하고 좋다. 이거 쓴 뒤로는 다른 핸드크림은 영 마음에 안 차서 다시 구입할 수 없나 찾아봤더니 이미 한국에도 들어와있었다. 그래서 바로 구입했다. 선물 받았던 제품은 영어도 없이 폴란드어로만 되어있어서 답답했는데, 한국에서 구입하니까 한국어로 써있어서 드디어 뭐라고 써 있었는지 알 수 있게 됐다 ..
도취 :: 서촌 분위기 좋은 숨겨진 맛집 SNS에서 발견하고 나중에 가야지 하고 찜해뒀던 곳. 마침 서촌 갈 일이 있어서 저녁에 브레이크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금세 찬 걸 보면 예약 필수인듯하다. 접시가 참 예쁘다. 서촌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는 접시. 젓가락의 경우 정석대로 젓가락질을 하지 않고 X자나 다른 모양으로 젓가락질 하는 사람이라면 사용하기 힘들듯하다. 일행중 한명이 젓가락질을 X자로 했는데 저 젓가락으로 음식이 안 집힌다며 굉장히 힘들어했다. 그리고 저 사과벨. 꼭다리를 들고 흔들면 직원분이 오시는데 냅킨 뺄 때마다 아무생각없이 사과들고 몇번 당황했다 ㅎㅎ.. 예전에 이렇게 대추말린걸 주던 찻집이 있었는데, 주인이 바뀐 이후로 이게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역시나 맛있다. 마라 순두..
주하 :: 대구 동성로 분위기 좋은 와인바 저녁을 먹고 2차로 분위기 좋은 와인바가 있다길래 찾아갔는데, 인기있는집답게 웨이팅 리스트가 어마무시했다. (6~7시 정도로 매우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앞에 10명이 넘게 있는 걸 보고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데 직원분이 다 오시는건 아니라고 생각보다 금방 줄어들거라고해서 일단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썼다. 그리고 바로 위에 가게 유주에서 기다릴까했는데, 여기도 역시나 웨이팅^^ 그 앞에서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자며 그 골목 내 술집 자리있는 곳 아무데나 들어갔다. 그 집도 안주는 맛있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진짜 목아프고 귀아프고. 한 2시간 정도 지나고 어느정도 적응 되어갈무렵 연락이 왔다. 남아있는 술과 음식이 아쉬웠지만 ㅠㅠ 그래도 시장통에서 벗어나자며 주하로..
유창반점 :: 해장으로도 딱인 중화비빔밥 JMT 대구 사는 친구가 요즘 대구여행 오는 사람들은 다 여기 간다며 데려간 곳! 마침 숙소 바로 앞이길래 가봤다. 이 집의 메인메뉴라는 중화비빔밥! 중화비빔밥이 뭘까 궁금했었는데, 야끼밥이랑 비슷한 느낌? 암튼 불맛 확확 나면서 매콤하고 감칠맛나며 진짜 맛있었다. 별거 아닌거 같은데 한입 넣자마자 맛있어서 놀랬다. 전날 술먹고 해장겸 먹었는데 최고b 그리고 요즘 핫하다고 하면 대부분 만원이 넘어가는데 8천원이라는 가격도 합리적이다. 주변 테이블이 다 군만두를 먹고있길래 궁금해서 시켜봤다. 군만두 맛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이 집 군만두 맛은 뭔가 특이했다. 그치만 내 입엔 별로..ㅎ.. 중화비빔밥 먹으러는 다시 올 것 같다. 우리가 들어갈 때만 해도 밖에 사람이 없어서 이제 한물갔나보다 막 이랬는데..
칼더展 :: K현대미술관 전시회 후기 지난번 오프닝 파티 때는 사정상 못갔는데, 이번엔 시간이 돼서 다녀온 칼더전. K현대미술관은 처음인데, 입구가 너무 휑해서 놀랬다. 마치 뭐가 있었는데 다 철거한 후에 그냥 대충 놔둔 듯한 느낌. 원래 이런건지... 전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간 뒤 구경하고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내려와서 구경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관람하기 참 쾌적했다. 이동동선도 편했고 공간도 넓직한데다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구경하기 좋았다. 서커스를 준비하는 칼더 영상이랑 마지막 노란 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칼더'하면 자연스럽게 '모빌'이 떠오르는데 모빌은 언제쯤 나오려나 기대만 하다가 전시가 끝나버려서 아쉬웠다. 오디오 가이드가 없다는 점도 아쉬웠다. 볼만은 했지만 제 돈 주고 갔다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