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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더라운지 카페 :: 맛도 양도 최고인 빙수맛집 밀양 삼문동에 위치한 더라운지 카페 3월에 빙수 할인행사할 때 우연찮게 들렸다가 단골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포장해와서 먹긴 하지만 매장 내부도 깔끔하고 괜찮다. 빙수맛집답게 메뉴판에 빙수종류가 굉장히 많다. 그치만 이 집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딸기빙수! 밀양에 딸기가 많이 나서 그런지 양도 많고 맛도있고 가격도 비주얼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 아니다. 여름 시즌메뉴로 메론빙수가 나왔던데 다른 사람들 먹는것보니까 이것도 맛있어보였다. 다음번엔 메론빙수 먹어봐야지. 반대편엔 손님들이 있어서 못 찍었지만 좌식이 아닌 입식 테이블도 있다. 카페 내부에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다 ㅎㅎ 괜찮은 카페인지 판단할 때 은근히 화장실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무리 괜찮은 카페라도 건물 공용화장실을 사용한다거..
[방구석여행_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에선 비행기보단 버스! 정말 희안하게도 아르헨티나에서는 비행기보다 버스가 더 좋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과수로 갈 때 첫 야간버스(CAMA)를 타봤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해가 떠 있었다. 그만큼 버스가 편했다. 18시간? 19시간?이 걸렸는데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 할 수만 있다면 이거 타고 집까지 가고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버스후기 2019/05/26 - [세계를 걸어보자/남미여행]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과수 가는법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과수 가는법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이과수로 가는 직행 버스가 있다.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버스터미널에 가서 예매해놓기를 추천한다. Retiro에 있는 버스터미널에는 꽤 많은 버스 회사가.. ha..
[방구석여행_아르헨티나] 친절하고 따뜻한 부에노스아이레스 사람들 치안이 안 좋기로 소문난 라보카에 아무 탈없이 무사히 다녀왔다. 라보카까지 가는 버스 번호는 알았는데 내리는 정류장을 몰라 안절부절하다가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 여러번 물어봤는데 버스기사 아저씨랑 옆에 타고있던 아주머니가 알려준 덕분에 무사히 LA BOCA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가다보면 누가봐도 라보카로 보이는 곳이 나타난다. 파스텔톤의 건물들과 인파가 그 이전 거리와 완전히 차이난다. 하도 위험하다는 말을 들어서 카메라도 찍고 바로 넣고를 반복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밝고 관광객들의 천국이었다. 그런데 진짜 신기한 게 마치 선이 그어진 것처럼 딱 어느 선까지만 사람이 많고 그 뒤로는 아무도 없이 조용했다. 다들 그 선까지 가면 더 가지 않고 되돌아 나왔다. 위험을 감지한걸까.....
[방구석여행_아르헨티나] 최악의 뇨끼와 최고의 공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심가에서 푸에르자부르타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티켓구입방법은 아래링크 2019/05/22 - [세계를 걸어보자/남미여행]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꼭 해볼 것!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꼭 해볼 것! 1. Fuerza bruta 공연보기 > 해외공연 일정에 따라 못볼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볼 것! 최근에 한국에서도 공연을 한다는 소식에 굉장히 반가웠던 푸에르자부르타 공연!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갔다면 이 hahahohoha.tistory.com 허기를 채우고자 근처에 사람이 많아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다. 받아든 메뉴판에는 영어가 없었다 ㅠㅠ 눈에 들어오는 파스타랑 뇨끼를 주문했는데 직원이 자꾸 이게 다냐고 물었다. 'salsa'는 안 시키냐고 진짜 괜찮냐고 시키라고 그랬는데 그 당시엔 그게 무슨 ..
[방구석여행_아르헨티나] 인천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한동안 해외여행을 못갈 것 같은 아쉬움을 달래고자다시금 떠올려보는 남미여행.한참 지났는데도 사진을 보고 있으니 그 때의 기록이 새록새록난다. 몇년을 남미여행 가고싶다고 여기저기 노래부르고 다닌 결과,드디어 친구 한명이 같이 가겠다고 했다!(남미 치안이 워낙 안 좋다는 소문을 들어서 혼자가긴 좀 무서웠다. 집에서 허락도 안 했고ㅠㅠ)그런데 친구랑 함께 가려다보니 여행일정 정하는 게 영 힘들었다.급하게 표를 구하다보니 비행기값이 어마무시했다.왕복표값 160 정도로 생각했는데, 닥쳐서 사니까 200만원... 어후(한달 여행 총 예산 300 중 2/3가 비행기값으로 나갔다...^^)다행히도 남미 물가는 정말 저렴해서 선물을 샀는데도 예산을 초과하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우리의 마지막 만찬(?)인천공항 물가는 진..
밀양 금시당 :: 둘레길과 등산의 그 중간 코스 코로나 덕에 집에만 갇혀있고 안 움직였더니 위가 멈춰버렸다. 위가 자기 역할을 못하니까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너무 안 좋았다. 이렇게 계속 있다가는 큰일날 것 같아서 생존을 위한 운동을 하기로 결심!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긴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나보다 ㅠㅠ 완전한 등산을 하기에는 기운이 없어서 근처에 별로 높지 않은 금시당에 다녀오기로 했다. 금시당 가는 길에 만난 왜가리. 마치 조형물처럼 서있어서 처음엔 가짠가?했는데, 퍼드덕 날아가길래 깜짝놀랐다. 여러코스가 있었는데, 우리의 코스는 용두목에서 산성산 방향인 기존 등산로구간으로 올라가다가 금시당쪽으로 되돌아오는 코스! 우리의 목적지는 금시당이지만 갔던 길로 되돌아오는건 지루할 것 같아 약간의 등산을 겸하기로 했다. (금방 후회했지만...) 아빠가..
왕십리 엽기꼼닭발 :: 인생닭발을 만나다. 유튭 보다가 갑자기 갑자기 닭발에 꽂혔다. 그것도 숯불닭발. 집에서 왕십리는 굉장히 먼데도 이걸 먹겠다고 친구를 꼬드겨서 왕십리까지 갔다. 웨이팅이 길다는 소식에 일부러 오픈 시간 맞춰갔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헐. (평일 4시 오픈인데 3시 50분쯤 도착) 그리고 문이 열림과 동시에 만석 ...^^ 아니 이렇게 어중간한 시간에 만석이라니. 심지어 평일인데? 기대감이 더 커졌다. 무뼈닭발 2인분에 수란탕, 주먹밥까지 주문! 하... 정말 영롱한 자태. 맵찔인데 닭발은 그래도 매워야 되는거 아니냐고 중간맛 시켰는데, 진짜 맵긴 매웠다. 매운맛은 어떻게 먹는거지 대체...? 헥헥거리면서 먹었는데 다음번에 갔을 때도 중간맛 시킴....ㅎㅎ (한신포차 국물닭발보단 안 매움) 그래도 깻잎에 싸먹으..
캘리포니아키친앤크래프트펍 :: 고기맛 진한 햄버거를 먹고 싶다면,,! 이곳은 유튜브 와썹맨을 보고 가고 싶어서 찜해두었던 곳. 햄버거가 진짜 너무 맛있어보였다. 주말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서 정말 외국에 온듯한 느낌. 주문 받으신 사장님도 재미교포셔서 더 미국에 온듯한 기분이었다. 창밖 풍경도 괜찮고 가게 분위기도 참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의자가 영 불편했다. 높은 의자라 올라앉기도, 내려오기도 힘들었다. 짧은 치마를 입고간다면 꽤 신경쓰일 것 같다. 기본버거에 더블패티! 무조건 패티는 더블이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친구들한테 "무조건 더블"을 강조했는데, 와...... 진짜 맛있었다. 정말 진~~~한 고기의맛. 육즙 줄줄. 묵직하고 진한맛의 미국식 햄버거를 느끼고 싶다면 바로 여기다. 심지어 저 빵도 맛있었다. 요즘 이것저것 ..